매트 블랙/오렌지의 매력, 자석 스트랩 불안감까지 잡은 사라밴드 인피니티 애플워치 스트랩
지금껏 많은 스트랩들을 사용했었지만 주로 루프타입을 이용해 왔다.
최근에는 착용이 간편한 실리콘 자석 스트랩으로 넘어왔는데 이게 은근한 불편함, 아니 불안감을 주었다.
자력이 약해서인지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손목이 어딘가에 스치면 스트랩이 걸려서 ‘툭’하고 풀어지는 일이 잦았다. 다행히 지금까지 워치가 떨어진적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불안감은 은근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결국 다시 루프 타입을 사용해야 하나 고민하며 스트랩을 둘러보던중, 꽤나 내 스타일인 스트랩을 찾았다.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검은색과 주황색 컬러 대비가 맘에 들었다. 특히 검은색과 주황색의 과감한 투톤 컬러 조합은 밋밋할 수 있는 실리콘 스트랩에 포인트를 더했다. 안쪽의 주황색이 손목에 살짝 보이는 디테일, 매트한 질감의 실리콘은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해 보였다.

그리고 후크 + 자석의 이중 체결 구조가 눈에 들어왔다.
중간에 금속 후크 부분이 디자인적으로 포인트가 되어 맘에 든다. 스트랩 끝 부분은 깔금하게 자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한눈에 봐도 체결 방식에 신뢰감이 가기에 바로 “사라밴드 인피니티 스트랩“을 구매하였다.


9월부터 한달반 이상 매일 착용을 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전 자석 스트랩에서 겪었던 ‘풀어짐’ 현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금속 후크가 물리적으로 단단히 잡아주니, 손목을 과격하게 움직이거나 어딘가에 스쳐도 전혀 불안하지 않다. ‘혹시나’ 하는 스트레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만족감이다.
풀어지지 않는 안정감에는 스트랩의 ‘길이’도 한몫하는 것 같다. 기존 자석 스트랩보다 길이가 약간 더 길어서, 자석이 붙는 끝부분이 손목 정중앙 아래가 아닌 옆면에 위치하게 된다. 덕분에 어딘가에 걸리더라도 직접적으로 자석 부분이 풀릴 확률이 훨씬 낮아졌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이 워치 스트랩이다. 거기다 자기 취향이 듬뿍 들어가게 되어있는 품목이라 추천이 어렵지만 그래도 나는 이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자석 방식의 편리함은 좋지만 불안정함 때문에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 ‘후크 + 자석’ 방식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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